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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미니 피자 ​ 숙소 근처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놀이터 입구에는 작은 부스가 설치돼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버스 정류장 앞 좌판처럼) 그곳에는 1유로 짜리 미니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물론 그보다 비싼 일반 피자도 있고 종류는 다양하다. 모든 메뉴가 4유로를 넘지 않고, 가게 앞에는 소박한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돼 있다. 오픈 시간은 12시. 하지만 20분 정도 지나야 음식이 완성되는 듯 보인다. 일요일도 열어서 좋았. 주인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지만(둘 다 외국인의 발음이라..) 소스 하나를 함께 줬는데 이게 신의 한수. 굉장히 맛있다. :) 룸메의 추천으로 왔는데 처음이라 한 조각만 먹어봤다. 양이 매우 적음이 한탄스럽다. 이후 룸메에게 물어보니 본인은 4조각 정도 먹는다고. Happy go lucky 호스텔..
Berlin, 케밥집 햄버거2 ​ 사실 시기상으론 이게 먼저다. 알다시피 유럽의 일요일은 고요하다. 고로 식당도 대부분 닫는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 케밥집 아저씨들은 주말에도 열심히 근무해주신다 ㅠㅠ Danke!! 음료와 함께 먹은 햄버거 ​​3.70유로였다. 바싹 구운 패티와 빵 덕분에 아주아주 행복한 저녁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 happy go lucky 호스텔에 묵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한다! 다만 나도 아직 케밥은 시도해보지 않았다! ​
Berlin, 까르보나라 ​ 이탈리아 여행 중에 참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흡입해왔다. 물론 전부 맛있었다. 덕분에 독일에서도 종종 생각이 나서 미친듯이 저렴한 파스타집을 찾기 시작했다. 저렴.. 이라기 보단 혼자 먹기에 덜 부담될만한 레스토랑을 찾은 것. 마침 11시부터 오후 3시까진 런치 할인 10%가 적용됐다. 콜라까지 총 8유로에 먹었는데 양이 무슨.. 내가 배고플 때 한웅큼 집어넣은 면마냥 양이 어마어마했다. 먹다가 결국 조금은 남겼다. 이 와중에 빵도 줘서 더 많았음. 대체 독일인들은 어떻게 먹는거지 하는 의문을 안겨준 까르보나라. 그래도 짭짤하니 맛은 괜찮았다. 이곳도 티어가르텐과 숙소 사이에 있는 집. 하지만 티어가르텐데 더 가깝다.
Dubrovnik, 맑은 아드리아해를 즐겨보자 # 맑은 아드리아해 즐기기 1, 카약 두브로브니크는 도시 앞에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다. 아드리해다. '꽃보다 누나'를 통해 알려졌지만 유럽인들에게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알려진 곳이다. 물론 나는 두브로브니크도 좋지만 맑고 깨끗한 아드리아해를 더 애정한다. 마치 수영장 같은 투명함을 자랑하는 바닷물. 역시 바닷물이니 짜긴 하다. 그리고 5월 말까지 바닷물이 찬 편이다. 뭐 바닷물의 기온 떄문인지 밤공기도 차다. 온난한 휴양지를 생각하고 반팔, 반바지만 챙겨가면 밤에 오들오들 떨게될 수 있다. (본인이 그럼..) 자 이렇게 맑다. 물론 항구 쪽도 약간 더러운 편이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월등히 맑고 깨끗하다. 자연보호 정신이 투철한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보고만 있어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바..
Berlin, 케밥집의 햄버거 ​개인적으로 나는 햄버거를 짱짱 좋아한다. 한국에서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버거킹'과 'KFC'는 항상 등록돼 있었다. 할인 문자와 신메뉴 등장인 날은 어김없이 달려갔고,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도 한 없이 사랑했더랬다. 이는 어릴적 햄버거, 피자 금욕 정책을 시행한 어마마마 때문인 것 같다. 아무튼 햄버거를 향한 집착 때문에 아마 많은 포스팅에서 햄버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햄버거는 베를린 티어가르텐에서 베를린 ZOB 근처 숙소로 가는 길에 발견한 케밥 집에서 먹은 치즈햄버거 메뉴! 저렇게 6유로. 맥도날드도 메뉴가 6.50유로 정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햄버거 크기의 차이는 다름. 독일 애들 배가 남다른 것 같다. 매번 정말 많다. 이것도 결국 한입을 남기고 말았다는.. 지금 돌아보니 아깝다. 다..
Dubrovnik, 첫 만남은 아름다웠지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그놈의 초대장 받기가 너무 귀찮았음.심지어 초대장을 갖고 있는 일부 블로거들의 갑질도 짜증났던 것이 사실.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나 해볼까'하고 시도했지만.. 대놓고 서이추(서로이웃추가)를 요구하는 이들로 귀차니즘 폭발. 느린 인터넷을 핑계로 차일피일 업로드를 피하던 중.티스토리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초대장을 준다는 글을 발견하고!!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와이파이를 켠 후 다운로드 받았다.물론 지금 나는 도대체 스킨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멘붕 상태. 네이버에 고이 업로드한 자료들은 차차 옮겨오기로 하고일단 사과양(사랑하는 나의 맥에어)에 있는 사진들과 이야기부터 풀어나간다. 어차피 아무도 안 볼테니 그냥 주절주절..본격적으로 시작해본다. 첫 포스팅이니 신중하고 정성스럽게 하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