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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흔적

Berlin, 미니 피자


숙소 근처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놀이터 입구에는 작은 부스가 설치돼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버스 정류장 앞 좌판처럼) 그곳에는 1유로 짜리 미니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물론 그보다 비싼 일반 피자도 있고 종류는 다양하다. 모든 메뉴가 4유로를 넘지 않고, 가게 앞에는 소박한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돼 있다. 오픈 시간은 12시. 하지만 20분 정도 지나야 음식이 완성되는 듯 보인다. 일요일도 열어서 좋았.


주인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지만(둘 다 외국인의 발음이라..) 소스 하나를 함께 줬는데 이게 신의 한수. 굉장히 맛있다. :) 룸메의 추천으로 왔는데 처음이라 한 조각만 먹어봤다. 양이 매우 적음이 한탄스럽다. 이후 룸메에게 물어보니 본인은 4조각 정도 먹는다고. Happy go lucky 호스텔에서 리딜(Lidl) 마트 가는 길에 터널이 하나 있는데 그 전에 바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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