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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흔적

Berlin, 케익 전문점에서의 아침

베를린을 돌아다니다 보면 Thoben 이라는 상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케익 전문점이다. 원래 아침을 먹지 않지만 룸메이트의 강력 추천으로 함께 왔다. 과거 드레스덴에 거주할 초기 생일을 맞았을 때 대체 어디서 케익을 사먹지 했는데 이런 곳이 있었다. 물론 드레스덴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당시엔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러 종류에 케익을 한조각씩 판매한다. 작은 테이블들이 있어 그 자리에서 먹어도 되지만 보통 포장을 많이 해간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저렇게 케익 2개와 빵 2개, 커피 한 잔과 코코아 한 잔 해서 4.50 유로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음료들은 직접 만들어주진 않고, 기계에서 뽑아준다. 한 잔에 1유로. 케익들은 가격이 다르지만 0.65에서 비싸봐야 1유로 조금 넘는 정도다. 케익은 달다. 코코아가 덜 달게 느껴질 정도. 쌉쌀한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좋겠지만 난 커피를 못 마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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