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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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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rovnik, 먹은 흔적3 아 올릴 사진 준비하다가 급 삼겹살이 땡겨서 다 팽겨치고 슈퍼 다녀왔는데 목살 밖에 없어서 우울우울.망해버려 REWE!!! Netto엔 삼겹살 싸고 많았는데... 아무튼 이제 마지막 사진들을 턴다. 거의 후반부의 사진들이라 해먹은 사진도 많다. 게다가 총 기간은 2달이라지만 중간중간 일주일씩 휴가를 다녀왔기에 실제로는 한달하고 2, 3주 거주한 셈이랄까. 후반부엔 친구가 한국음식을 택배로 배송해줘 유용하게 냠냠먹었다. 1. portun에서 브런치~ 가끔 미친 날이 있다. 돈을 쓰고 싶어 미친 것 같은 그런 날. 아마 그런 날이었겠지 무슨 여유가 있다고 브런치를 쳐먹고 또 점심을 쳐먹는지. 그냥 저 오믈렛이 먹어보고 싶었던 것일수도. 호사를 부렸다. 맛은 있었다. 조금 짜긴 했지만 스프라이트와 먹으니 천상..
Dubrovnik, 먹은 흔적2 드디어 두브로브니크에서 먹은 음식들 2탄. 사실 일하러 갔는데 체제비로 너무 많이 쓰는게 아까워서 남들 다간다는 음식점은 거의 안갔다.게다가 혼자서 매일 레스토랑 같은데 가서 뭐 썰고 있기도 좀 그렇고물론 못할 것은 없는데 커플들이 워낙 많은 동네라.. 외롭고 슬프잖. 그래도 나름 열심히 먹고 다니긴 했다.얻어 먹는 날도 종종 있었는데, 뭐랄까 식전 촬영이 민망해서 기억에만 남기기로 했다. 아무튼, 두 번째 포스팅 시작. 1. 두브로브니크의 어딘가에서 먹은 파스타 라파드 가는 길에 있던 레스토랑이었다. 둘러둘러 다니며 사실 여러 식당을 발견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가격도 메뉴도. 그러던 와중에 사람도 많지 않고 뷰도 꽤 괜찮은 식당을 하나 발견했다. 그래서 냅다 들어갔더니 막 12시가 된 참에 온 손..
Dubrovnik, 먹은 흔적 두브로브니크에서 먹은 음식들을 올려보기로 한다. 보통은 '먹은 흔적' 탭에 올려야 함이 정상이지만 너무 많고, 이제 꽤 오래 지나 정확한 가격이 기억나지 않는다. 물론.. 대게 기록을 해뒀기에 찾아보면 분명 가격이 있으나. 어차피 인상됐을 수도 있고(귀찮음), 가게마다 가격이 비슷하기에(절약은 불가능) 일단 뚜렷한 기억만 추려본다. 진심으로 이놈의 두브로브니크 숙소에서 인터넷이 조금만 제대로 됐다면 이지경으로 대충 올리진 않았을텐데. 아쉽다. 1. 힐튼 호텔 로비 카페 두브로브니크에서 내가 사랑하는 곳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다. 힐튼 호텔 로비에 넓다란 카페가 마련돼 있는데 단 한번도 힐튼에 머문 적이 없지만 종종 가서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하고 왔다. 커피를 못 마시는 나는 항상 티를 주문했다. 밀..